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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맛집> 라루체 블랙라벨- 재오픈으로 야심차게 출발한 라루체, 블랙라벨로 업그레이드 되다! (+재방문 추가 내용) (마지막에 재방문 추가내용 있음) 언제나 그렇듯 내돈내산. 전주에 뷔페다운 뷔페가 다 사라져버린 초유의 상황! (프랜차이즈 제외) 진짜 코시국이 무섭다는 걸 다시한번 느꼈다. 일반 손님 말고도 행사 손님 매출이 컸을 텐데 돌이며 환갑이며 잔치가 다 무산되니 살아남기 힘들었을거다. 문제는 이제 갈만한 뷔페도 없고 행사할 만한 장소도 없네? 우리도 션이 돌잔치를 가족식사로 대신하기로 했는데 뷔페가 다 사라져 버리니 룸에서 간단히 돌상차려 사진찍고 식사할 마땅한 곳 조차 남지 않아 당황하고 있었다. 그나마 대체할만한 라리코에서도 까이고 한정식집 밖에 안남아서 좌절하던 중에 라루체가 더 블랙라벨로 업그레이드해서 재오픈한다는 소식을 어찌어찌 찾아냈다. 워후. 검색의 집념. 가서 식사하고 괜찮으면 바로 예약하고 올..
<밀키트> 박막례 국물떡볶이 - 학교 앞 떡볶이가 생각나는 추억의 맛 지난번 치즈떡볶이에 이은 국물떡볶이 개봉! 치즈떡볶이가 너무 맛있었어서 두근두근 하며 국물떡볶이도 영접해봤다. 오늘은 정신 차리고 개봉하기 전에 패키지를 찍었다. 치즈떡볶이는 주황색 패키지, 국물떡볶이는 빨간색 패키지라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 헷갈릴 일 없어서 좋다. (애초에 여러개 살 생각인 사람) 이러이러한 식품이 들었다고 한다. 박막례 빕법소스가 굉장히 궁금한데 그냥 추측건데 msg가 들었던게 아닐까? 둥의 부모님께서는 예전에 음식점을 하셨는데 (나름 매니아가 있던 곳이었다) 아버님의 비법은 미원이었다. 둥이 따지면 60년전 그맛을 재연하는데는 그만한게 없다고 하셔서 묘하게 설득당했다고 한다. (지금은 가게를 접으셨으니 할 수 있는 말이다) 매우 간단한 레시피다. 물에 소스 넣고 끓으면 준비된..
<전주맛집> 뽀글이 양푼집 - 반월동 짜글이 끝판왕, 숨겨진 동네 맛집 가끔 등잔밑이 어두울 때가있다. 몇년을 이 동네 살면서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곳인 뽀글이 양푼집이 그렇다. 나이들면서 자꾸 입맛이 변해서 좋아하지 않던 짜글이를 자꾸 찾게 되었는데 은근히 짜글이 맛집 찾기가 쉽지 않았다. 어떤 건 너무 맵기만 하고 어떤 건 또 너무 달았다. 양념이 나쁘지 않다 싶으면 맛이 들쭉날쭉 하거나 고기가 안 좋기도 했다. 다른 곳에 정 붙이기도 했지만(나의 사랑 쟈네뜨.. 이곳도 곳 포스팅하리) 뭔가 약간 부족한 느낌이었다. 그러던 중 무려 인플루언서이신 우리 동네 블로거님의 포스팅을 보고 뽀글이 양푼집을 영접했다. 그리고 우리동네 짜글이 끝판왕은 이곳으로 정했다. 뽀글이 양푼집은 그야말로 정말 작은 동네식당이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줄서있는 맛집은 아닌데 손님이 없던 건 못 본것..
<전주맛집> 아웃백 효자점 - 아직도 인기만점 스떼기 하우스 (+ 케이티 VVIP 멤버십 팁) 아웃백을 처음 먹었던게 15, 16년 전쯤이었던가 더 되었던가. 막 핫해지기 시작했을 때 고맙고 또 고마운 k언니가 데려가 주었었지. 이런데도 경험해보면 좋다고 요새 인기 좋은 곳이라면서. 백립이란걸 처음 먹고 눈이 동그래졌던 꼬꼬마 시절의 내가 생각나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아웃백. 하지만 패밀리레스토랑의 하향길을 따라 안타깝게도 전주 아웃백은 하나만 남았다. 개인 레스토랑에서 스테끼 먹긴 좀 부담스럽고 보장된 맛을 믿고 가기엔 아직도 아웃백이 제격이다. 남들도 다들 그렇게 생각해서인지 하나남은 효자점은 문정성시를 이룬다. 신시가지에 위치한 아웃백 효자점. 주차는 건물 지하에 하면 되는데 오피스텔과 같이 사용하는 건물이라 그런지 늘 자리가 빡빡하다. 지하 3층까지 있는데 지하 2층까지도 늘 붐비더라. 입구..
<밀키트> 박막례 치즈떡볶이_ 쌀떡파도 반한 밀떡볶이 지난번 막례할머니 국수를 너무 맛있게 먹었었다. 한 번 더 못사먹은게 아쉬울 정도였다. 지금 내가 구글에 잘 보일 일이 있어서 -다 체만 쓰고자 노력 중인데 어색하고 좋다. 하여튼 이번에 나온 신메뉴 떡볶이!! 떡볶이라니 소리 질러! 난 좀 특이한테 학창 시절에는 즉석떡볶이 아니면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20대 중반까지만 해도 그다지 안 땡겨했는데 나이가 드니 점점 떡볶이가 좋아지고 있다. 보통은 반대로 가지 않나? 여하튼 이것저것 시판과 밀키트 떡볶이의 향연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매번 배달로 시켜먹을 순는 없다. 배달로 프랜차이즈 떡볶이 무척 좋아하지만, 떡볶이가 거의 고깃값만큼 나온다. 국밥충마냥 모든 기준이 고기가 되는 사람이다 나는) 슬퍼하던 중이었는데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었다. 바로 주문! 치..
<전주> 탑텐 전주에코시티점 - 쾌적하고 넓어서 참새방앗간 예정지 급하게 히트텍이 필요한데 유니클로는 가기 싫고. 순간 떠오르는 에코시티 탑텐. 탑텐 자체를 방문해본적이 없어서 좀 망설였지만 급할 땐 오프라인이 최고이므로 선택지가 없었다. 단독건물로 된 탑텐 지점이 좀 궁금하기도 했다.크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들어가니 더 큰 건물이다. 주차는 건물 옆에 예닐곱대 댈 수 있었다. 평일 저녁인데도 거의 만석이었다. 안 되면 맞은 편에 있는 이마트 에코시티점에 대고 길건너 가면 될 것 같다. (2021.12.18 수정사항 추가: 탑텐 건물을 우측으로 끼고 돌면 꽤 넓은 주차장이 있다. 지난번에는 밤에 방문하느라 미처 못봤음)오, 행시기간이네. 잘 맞춰 왔다. 매장은 정말 넓고 쾌적했다. 쇼핑하기 좋다. 유니클로와 매우 닮은 아이템과 느낌의 인테리어지만 유니클로 사면서 찝찝한 ..
<전주맛집> 반월동 아구세상 - 포실포실 아구와 탱글탱글 오징어 요새 둥의 서비스가 좋은데(나한테 뭐 부탁할 거 있어..?) 산타클로스처럼 자꾸 저녁시간에 배달을 시켜둔다 집으로. 그리고 현관문 따면서 가지고 들어옴. 들어올때 바스락 거리는 비닐봉지 소리내면서 들어오면 그렇게 설렐수가 없네? 배민으로 시켜서 가져오신 오늘의 메뉴는 해물아구찜. 지금 세번째인가 네번째 시켜먹었는데 먹을 때마다 나름 만족하면서 먹는다. 굳이 나름이 붙는 이유는 맛은 꽤 괜찮은데 간도 많이 안짜고. 아구가 쪼금 부실하다. 원래 아구찜이라 쓰고 콩나물찜이라 읽어야 하는 줄을 알지만 먹다보니 더 먹고 싶잖아.. 비린내 안나서 먹는 몇 안되는 물고기 친구인데.. 더 주세요.. 대신 해물아구찜을 시키면 통오징어를 넣어줌. 이 오징어가 별미다. 질긴 오징어 만큼 맛 없는게 없거능 야들야들 탱글탱글 ..
<전주맛집> 가득 - 떠오르는 전주 초밥성지 인정 핥기의 절친중에는 핫플레이스 헌터가 있다. 우리모두 그 친구의 정보업데이트를 기다리는데 요즘 떠오르는 곳이라고 추천해서 방문해본 '가득'. 사실 지난번에 방문했다가 사장님이 코로나 백신 맞으러 가셔서 임시휴무에 당첨되는 엄청난 행운을 누리고 오늘에서야 먹어보게 되었다. 오픈 시간(11시 30분) 전부터 대기해 1번으로 입성함. 사진에 보이는 저만큼이 매장전부이자 테이블 전부이다. 아담하고 단정한 가게. 메뉴도 이게 전부이다.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와 닮았다. 여러가지가 섞인 모듬이냐 생선회로 구성된 가득이냐가 대표 메뉴인듯. 언제 또 올지 모르니까 가득으로 간다. 하지만 계란을 놓칠 수 없으니 추가했다. 이런 추가 구성 누구 아이디어인지 굉장히 고맙네. 이게 바로 '가득초밥' 세트. 보자마자 네타(초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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