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4)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주맛집> 빠레뜨한남 전주혁신점 - 인스타갬성인데 생각보다 괜찮네 누누히 말하지만 나는 인스타갬성 맛집을 그닥 선호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밥먹기 불편한 곳이 많아서. 막 테이블이랑 의자 높이 안 맞고 나에겐 너무 어려운 모양의 커트러리 이런거 주시면 제가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밥은 자고로 먹기 편해야 하는 법. 그래서 늘 지나치던 빠레뜨 한남을 미용실에 머리하고나서 밥먹을 시간이 없는지라 들어가게 되었다. 지극히 현실적인 이유군. 역시나 외관처럼 인스타 갬성이 뿜뿜 묻어나온다. 사진찍으니 화사하니 괜찮네. 워후 데이트 오면 좋겠어. 깔끔한 매장. 굉장히 유행하는 스타일의 인테리어인데 과하지 않고 눈아프지 않아서 괜찮았다. 뭐든 적당하면 다 괜찮은 것 같다. 약간 웨딩앨범 스타일의 메뉴판 이게 너무 특이해서 사진 안 줄이고 올림. 들기름육회파스타라니 상당히 신기했다. .. <인스턴트>풍국면 들기름막국수 - 가성비의 코스트코 추천템 요새 유튜브 알고리즘이 슬슬 질려가고 있는데 그나마 재미있게보는 채널중에 하나가 야매주부다. 오미연이라는 중견탤런트 분이 하는 채널인데 (아마 얼굴 보면 다들 아실듯) 그 분이 코스트코나 이마트트레이더스 추천템 소개하는 영상이 종종 올라온다. 지난번에 영상보고 산 치즈랑이 꽤 괜찮았어서 신뢰도가 높다. 이번에 새로 추천받은 템인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 나는 원래 심심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편이라 들기름 막국수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중인데 하나같이 괜찮더라. (같이 사는 사람은 하나같이 마음에 안 들어함.)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 4인분 포장이고 만원이 조금 안 된 가격이었다. 이야. 지금보니 4인분에 2천칼로리 정도네? 1인분이 500은 거뜬히 되는 구나? 들기름 무서운 친구였어. 소금과 김 말고는 한.. <전주> 에코시티 키즈카페 키즈다쿵 - 엉아누나는 물론 베이비도 즐기기에 충분한 별천지 키즈카페 지방소도시에서 아기데리고 갈 곳은 참 여의치 않다. 그나마도 기관들에서 운영하던 건 코로나로 다 바이바이인 상태라 더욱 그렇다. 애초에 안 나가는게 베스트인건 나도 알지만 자꾸 자아가 커지면서 나가자고 보챈다. 와 사람이 일년정도 살면 자기 의지가 생기고 집과 다른 장소를 구분하며 밖에 나가서 노는 걸 좋아한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 하지만 밖은 한파라네.. 나가고는 싶지만 한파가 뭔지는 모르는 자여.. 송천동에 있는 베이비카페인 피코엘로도 슬슬 질려가고 어찌해야하나 난감하던차에 둥이 검색신공으로 이 곳을 찾아왔다. 에코시티에 있는 키즈다쿵 카페. 생긴지 얼마 안된 모양. 이마트 에코시티점 뒷쪽 맞은편 꽃마름 건물이다. 6층 전체가 키즈카페라서 그냥 내리면 바로 카운터가 보임. 가격은 이렇다. 아이- .. <대전맛집> 유성구 배달횟집 '회잡슈' - 자부심 뿜뿜할만 하구만 유성호텔에 머물면서 원래는 호텔내부에 있는 중식당 구룡을 이용할 예정이었으나 점심에 신세계에서 신차이를 먹은 관계로(https://ramdi-withl.tistory.com/37) 패스. 다음을 기약하고 배민으로 배달해서 먹기로 했다. 점심이 기름졌으니 좀 가볍게 회로 선택! 리뷰 50개가 넘고 별 5점짜리인 집으로 고르며 몇 집 추렸는데 소위 스끼다시라고 불리는 밑반찬이 많은 집이냐 회에 충실한 집이냐 하다가 회에 집중하기로 하고 '회잡슈'에서 시켰다. 리뷰에서 망하지 말라고 리뷰쓰는 거라는 말에 혹함. 그런거 또 잘 믿지. 모둠회 중 - 25,000 원 사이드 추가 - 낙지2마리 10,000원 음료 1.25L 추가 - 2,000 원 배달팁은 4천원이었음. 저렴한 배달팁은 아니지만 아기데리고 한겨울에 .. <대전> 대전 신세계 엑스포 아쿠아리움 - 무료쿠폰으로 보면 좋을것 같은... 사진은 거의 없는 포스팅인데 애초에 포스팅할 생각이 없었다는 이야기. 하지만 빡쳐서 글이라도 적는 포스팅.. 요새 동물에 빠지기 시작한 션스를 위해 대전여행 코스에 넣은 대전 신세계 아쿠아리움. 대전신세계 백화점으로 가서 지하 1층으로 가면 나온다. 백화점을 찍고가서 찾아가면 그럴일이 없겠지만 대전에는 아쿠아리움이 하나가 더 있어서 대전아쿠아리움으로 치면 보문산아쿠아리움이 나오기 때문에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을 검색해야 신세계백화점 지하에 있는 아쿠아리움이 나온다. 겉에서 볼 때는 매우 화려함. 가격은 대인(14세이상) - 29,000 원 소인(36개월 이상~ 13세이하) ,노인(65세이상) - 25,000 원 영유아(36개월미만, 증빙자료 필수) - 무료 공식홈페이지(http://www.djexpo.. <전주맛집> 얌스 동산반월점 - 프랜차이즈라고 무시하지 마라 아, 나의 편견을 깬 맛집 또 나왔다. 한 지점 맛 없다고 다른 지점 맛 없다는 법 없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한 곳. 예전에 얌스에서 한번 먹어보고 맛도 양도 정말 최악이었어서 다시는 안 가는 음식점이었는데 둥이 자꾸 괜찮다는 거다. 얌스라면 치를 떨 정도여서 안먹고 버티다가 국수나무가 한번 문을 닫아서 어쩔 수 없이 시켰는데 맛있어서 당황했자나자나. 예 그뒤로 얌스의 충성 고객이 되었다. 안 맛있는 메뉴 없이 골고루 다 잘하는데 나의 최애는 김밥, 떡볶이, 쫄면세트. 저렇게가 8천원이다. 꽤 괜찮지 않나? 김밥도 거의 한 줄 다 들어가있고 나는 저거 다 먹으면 배빵빵이됨. 혼자 이것저것 못 시키니까 서운할 때가 많은 데 이 메뉴면 해결되서 좋다. 둥스의 최애는 꽃갈비스테이크덮밥. 8천 오백냥. 와 근데.. <전주맛집> 김돈이 반월점 - 근고기가 생각날 땐 김돈이 한 10년전쯤 제주에서 근고기를 처음 접하고 정말 충격이었다. 내 맛사전을 뒤집어 놓은 근고기. 그리고 그의 완벽한 파트너 멜젓.. 하지만 제주 밖 우리 동네에서 근고기 먹기는 쉽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제주 갈때 별미 정도로 먹던 것이 나같은사람이 많았는지 스물스물 육지, 그것도 이런 작은동네에도 근고기가 들어와서 매우 기뻤었지. 프랜차이즈 였지만 잘 유지되서 맛도 좋았고 멜젓까지 주다니 완벽했다. 두어달에 한번씩은 꼬박꼬박 방문했던 곳. 하지만 코로나 터져, 작년에 션스 가져..션스 태어났.... 내 고기.. 멜젓에 추르릅 먹던 내 고기... 그런데! 시국이 시국이라 올해부터 배민에도 김돈이가 들어왔다. 짜란. 내가 시킨건 한 근(둘이서 한근 먹는 패기.. 입은 짧지만 고기만큼은 지지 않는다) 과 .. <대전맛집> 대전신세계 신차이 - 중화요리 4대문파에 당하다! 어릴적에 우리엄마가 그랬었다. 백화점 밥집은 맛없는데는 입점 안시킨다고. 그리고 엄마 말은 틀린법이 없지. 사실 1박2일동안 대전에서 뭘 먹을지 고르고 또 골랐다. 아기 동반이니 좀 현대적인 곳이 나을 것 같았고 (아기 의자 없는 찐맛집 이런데 찾아갈 수는 없으니) 동선에 맞아야 하고..는 결국 배달이나 백화점 밖에 답이 안나오네. 하지만 백화점 식당이 맛집이라는 엄마말은 요새 더 맞아들어가 진짜 핫한 집들만 입점시키더라. 우리같은 상황에는 너무나 감사하고요. 어쩌다보니 대전 신세계 밥집들 도장깨기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신차이로 도전이다! 평일 11시에 땡치고 들어가면 줄 안서고 슝슝 들어갈 수 있다. 물론 그럼에도 우리보다 빨리온 사람들이 있었다. 깨끗하고 넓은 좌석에 뷰는 덤이다. 외부에서 볼 때는.. 이전 1 2 3 4 5 6 7 8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