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4) 썸네일형 리스트형 <원주맛집> 덕곡막국수 - 두 번 갔는데 또 갈 예정인 막국수 막국수 좋아하는 나. 막국수 안 좋아하는 둥. 그런데 우리는 이곳에 두 번이나 갔고 또가기로 했다. 그만큼 만족하고 먹었다. 우리가 좋아하게 된 원주 맛집 덕곡막국수. 애초에 원주에 3대 막국수집이 있다고 했고 그걸 들은 이상 도장깨기를 하겠다며 찾아간 첫번째 집. 덕곡막국수는 화려한 원주 신도시쪽과는 달리 정감넘치던 90년대 골목 너낌 나는 동네 속에 들어있다. 오죽하면 네비찍고 가면서도 계속 여기가 도착지맞냐고 서로 물음. 원래 로컬 맛집은 그런 법이지. 가게 바로 앞에 주차장은 없고 근처에 사용가능한 주차장이 있는데 이용료는 천원. (여기 재미있는게 차 대면 주인아저씨가 전동킥보드 타고 날아오셔서 주차료 받아가심) 이 천원은 막국수 집에서 보전해주셔서 결국 무료다. 근처라고 해도 멀지 않다. 걸어서.. <강릉맛집> 초당비스트로 - 쯔양의 추천은 진짜였다 정말 거짓말처럼 강릉 가기 이틀전에 쯔양의 강릉 영상이 올라왔음. 난 쯔양 먹는 것만봐도 즐겁더라. 입짧은 나로서는 그렇게 즐겁게 많이 먹는게 대리만족임. 여튼 좋아하는 쯔양이 강릉에 갔네? 마침 나는 강릉 맛집을 찾아야 하네? 올레-(옛날사람 인증 추임새) 강릉은 간지 매우 오래되었고(10년전..) 초당순두부도 한번도 안 먹어본지라 거길 가고 싶었는데 아직도 평일 대기열이 어마어마 하다는 소문을 듣고 눈물을 머금고 포기. 코로나 무섭고여... 아기 있는 집은 그런 대기열 못버팁니다요... 여튼 초당순두부 대신에 초당비스트로를 가게 되었다. 초당비스트로는 스테이크, 파스트 같은 메뉴를 파는 양식집이다. 네비로 가다가 이런곳에? 하는 곳에 있는 한옥이 초당비스트로. 급한대로 예약하고 가려고 했더니 이미 해.. <전주> 이마트 에코시티점 - 이마트아니고 일마트 정도? 에코시티에 생긴 이매트~ 매트매트 이매트~ 나는 마트 중에 이마트를 가장 선호하는 편인데 신선식품이 제일 낫다고 생각해서이다. 그러나 전주점은 너무 붐비고 규모가 작아서 사람 많을 때 가면 정말 혼이 쏙 빠짐. 좀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에코에도 이마트가 생겨서 종종 들르고 있다. 에코시티점의 규모는 총 5층으로 1층은 매장, 2층은 현재 옷가게나 안경점 같은 일반 점포가 들어와 있고, 3층은 아직 닫아놓은 상태. 4,5층은 주차장이다.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신선식품부터 나온다. 가격이 막 저렴하지는 않는데 종류가 꽤나 다양하고 세일 식품들이 쏠쏠하다. 특히 바질같은 생허브류. 세일 자주해서 아주 감사하네요. 새 매장답게 아주 잘 정돈 되어 있다. 유모차 끌고도 다니기 편하게 넓은 복도. 의외로 야채코너가.. <인천맛집> 봉피양 파라다이스시티점 - 일단은 냉면맛집 이번 호캉스 때 방문한 봉피양. 맛있는 곳이라는 소문이 자자해서 가기 전부터 꽤나 설렜다. 위치는 파라다이스 호텔 내부 플라자 건물 2층. 에스컬레이터는 눈에 띄어서 금방 찾는데 엘레베이터는 찾기 쉽지 않다. 1층 푸트코트 북엇국집 바로 옆에 있음. 션 때문에 룸으로 부탁드려서 예약했음. 평일 점심이라서 굳이 싶었지만 홀보다는 낫겠지 싶어 예약했는데 워후 여기 인기 많네. 예약 안 했으면 어쩔뻔. 은근히 붐벼서 룸 처럼 여유있게는 못 먹었겠다 싶었다. 난 사실 잘 몰랐었는데 둥은 이미 이곳의 고기에 대해 소문을 들었더라. 저녁에 뷔페에 가야하므로 따로 고기파티 벌이기는 뭐하고 가성비 좋다는 점심 특선 중에 저지방심쿵세트를 시켰다. 세트이름 굉장히 귀엽네. 고기 조금에 맛보기 냉면을 주는 세트고 한정판매란.. <전주 맛집> 라리코 - 음식은 맛있고 정신은 없는 무한리필샤브뷔페 작년에 션이 생기기 전부터 좋아했던 라리코. 이런 곳이 왜 많이 안 알려졌냐며 둥과 나 모두 만족했던 무한리필샤브뷔페. 특히 샐러드바가 아주 괜찮아서 가성비가 좋다며 물개박수를 쳤었지. 션이 생기고 나서 뒤뚱거리는 펭귄시절에도 가서 이미 내 마음에 돌잔치 장소로 찍어뒀었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날짜는 까이고 맴 상하니까 가서 밥이라도 먹자고(응?) 간 라리코. 주말 저녁 오픈시간 (5시반) 땡 하고 바로 올라갔다. 와, 그런데 자리 앉아마자 사람이 사람이 물밀듯이 밀려온다. 깜짝 놀람. 다들 다섯시 반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다니, 귀엽네. 무조건 선결제임. 돈 내야 들여보내준다. 꽤 넓직한 실내. 룸이 몇개 있고 나머지는 일반 테이블석이다. 한 층 전체가 이 음식점이라 홀이 생각보다 넓다. 고.. <전주맛집> 빕스 전주점 - 그랜드오픈으로 도약을 꿈..꾼...?! 지난번에 빕스 주차장에서 결국 차를 돌리고(이유는 마지막에 기재) 오늘에서야 방문한 빕스. 가기 며칠전에 그랜드오프닝 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었다. 프리미엄 사퀴테리존이 들어가서 더욱 특별해졌다고 한다. 인테리어는 크게 달라진바를 못 느끼겠다. 뭔가 정돈한 정도이지 큰 구조는 그대로인듯. 음식코너도 마찬가지였는데 작년에 가고 올해 간 것 같은데 무슨 차이인지 잘 모르겠다. 다만 그랜드 오픈을 하면서 시작했다는 프리미엄 사퀴테리존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 확실히 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나만 사퀴테리 모름? 대체 뭔 말임? 사퀴테리가 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렇단다. 샤퀴테리 염장·훈연·건조 등 다양한 조리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육가공품을 이르는 말로, 하몽(Jamon), 프로슈토(Pros.. <인천맛집> 개항로91 - 포근한 아지트 같은 동인천 개항로 카페 지똥, 션과 함께 간 개항로91. 핫해지고 있다는 카페 골목에서 지똥이가 픽했다. 나는 인스타 갬성 카페를 썩 좋아하지 않는데 소품이 너무 많아서 대체 저 소품에 쌓여가는 먼지가 관리가 되는 걸까.. 닦기는 하는 걸까.. 하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갬성 와장창 깨는 생각 때문이거나 반대로 노출콘크리트와 시멘트 느낌 왕창내는 차가운 느낌나는 곳이 불편해서 이거나 보통 이렇게 두 가지 이유에서다. 그런데 이 카페는 들어서자마자 따듯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감각적이지 않냐면 그건 결코 아닌데 포근한 느낌은 살아있다. 마음에 드는 군. 가을 볕이 가득 들어오는 통창도 좋고 큼직큼직한 원목 프레임의 거울들도 좋다. 우리처럼 오래머무는 손님은 별로 없고 근처에서 일하거나 거주하는 분들이 들낙이며 주문했다. 테이크아웃 .. <전주맛집> 연식당- 이름이 아깝지 않은 전주 객리단길 연어 맛집 후어, 몇 달만에 얻은 션 없는 타임. 비록 몇시간이라도 허투루 쓸 수 없지! 일분 일초! 아까워! 움직여! 원래는 요즘 핫하디 핫하다는 '가득'을 가보려고 했는데.. 평일 브레이크타임 끝나자마자 가는거니까 먹겠거니 하고 기대했는데.. 사장님 오늘 백신 2차 맞으신다고 쉬신다네.... 문앞에서 좌절 하고 돌아왔다. 심지어 유료주차창 사장님도 불쌍했는지 그냥 가라고 하심.. 여튼 어찌어찌 돌고 돌아 객리단길 연식당으로 픽. 가게가 자주 바뀌는 객리단길임에도 꽤 오래전부터 이 집을 봤으니 나름 맛집이겠구나 싶었다. 그래도 뭔가 잘 안들어가지던 집. 오늘 맘 먹고 가봤다. 막상들어갔더니 젊은이들 맛집이었네. 실제로도 우리가 식사하고 나온 때는 거의 만석이었다. 인기 좋군. 따뜻한 노란 전구를 단 가게 안. 노.. 이전 1 ···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