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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었음 _ 맛집, 카페/그 외 지역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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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맛집> h kitchen 에이치키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점(탕미엔, 경양식1985) - 푸드코트 무시하지마라 (아기랑 가기 괜찮을까?) 금강산도 식후경, 쇼핑은 더 식후경. 생각보다 고퀄에 놀라는 푸드코드. h kitchen 에이치키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점 대전 유성구 테크노중앙로 123 단벌신사도 아니고 단화신사인 탬. 본인이 하도 괜찮다고 우겨서 그냥 내버려 뒀더니 진짜 안 망가진 샌들이 아예 한켤레도 없고 운동화는 간신히 하나 있더라. 지네발인 나 반성했네. 에.. 핑계를 대보자면 나는 정말 여러번 권면했는데 본인이 부득불 아니라고 우겼다. 마지막 남은 뉴발샌들 밑창 터진거 보고 그냥 강제로 대전으로 날아옴. 그 와중에 비만 안오면 물 안새서 괜찮다더라. 어이가 없네. 핥기까지 함께 만나서 오랜만에 대현아(대전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내맘대로 줄여봄) 로 향했다. 구경따위는 사치지. 바로 직진이다. 아디다스에서 쿠폰팡팡 뿌려가며 유혹했지만..
<공주맛집> 체스트넛 프렌즈 - 신상카페! 밤의 고장에서 만나는 밤친구(아기랑 가기 괜찮을까?) 곰골식당 바로 맞은 편 신상카페 공주 '체스트넛 프렌즈'!  밤의 고장에서는 역시 밤친구를 만나줘야지. 체스넛 프렌즈 충남 공주시 봉황로 64   11:00-21:00 (매주 월요일 휴무)  공주하면 공주밤.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덕분인지 뭔가 라떼 재료 같았던 밤이 뜨게되어서 기쁘네.여튼 밤의 고장답게 힙하다는 카페마다 다 밤 메뉴들이 있더라. 체스넛 프렌즈는 탬이 찾아온 카페인데 로보카폴리안전체험 공원 후 갔던 곰골식당(곰골식당 포스팅 보러가기) 바로 맞은편에 있다. 날이 워낙 무덥기도 하고 꽤나 근사해 보여서 고민없이 들어갔음. 나이 드는지 점점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한옥. 공주에 한옥이 많아서인지 주변하고도 잘 어울리더라. 밤친구가 반겨주는 카페로 입성! 메뉴는 이렇다. 시그니처는 보늬밤 크림..
<공주맛집> 곰골식당 - 맛이 반전인 유명식당 (아기랑 가기 괜찮을까?) 오랫만에 맛보는 담백하고 실한 생선구이에 반전 매력의 참숯제육. 잘되는 집은 이유가 있구나. 곰골식당 충남 공주시 봉황산1길 1-2 곰골식당 11:00-21:00 (20:10 라스트오더, 월요일 정기휴무, 브레이크타임 없음)  아기들 방학맞이 당일 치기 휴가로 공주에 다녀왔다.공주의 유명 관광지.....는 무슨 로보카폴리 안전체험공원에 다녀오려고 하하하.조만간 이것도 포스팅으로 남겨야지. 맛집을 몇개 추렸었는데 너무 먹고 싶었던 백프로 메밀막국수집은 공기밥을 안팔아서 탈락 ㅠㅠ2호는 세상 모든 음식을 다 잘 먹으면서 면은 드시지 않기 때문에.. 가지와 샐러리는 먹어도 면은 안 먹는 특이한 식성의 그녀.. 공주 매향은 공기밥을 팔지 않습니다.... 혹시 궁금한 사람 있을 까봐 써둠... 아쉬움이 묻어나는 ..
<대전맛집> 유성구 배달횟집 '회잡슈' - 자부심 뿜뿜할만 하구만 유성호텔에 머물면서 원래는 호텔내부에 있는 중식당 구룡을 이용할 예정이었으나 점심에 신세계에서 신차이를 먹은 관계로(https://ramdi-withl.tistory.com/37) 패스. 다음을 기약하고 배민으로 배달해서 먹기로 했다. 점심이 기름졌으니 좀 가볍게 회로 선택! 리뷰 50개가 넘고 별 5점짜리인 집으로 고르며 몇 집 추렸는데 소위 스끼다시라고 불리는 밑반찬이 많은 집이냐 회에 충실한 집이냐 하다가 회에 집중하기로 하고 '회잡슈'에서 시켰다. 리뷰에서 망하지 말라고 리뷰쓰는 거라는 말에 혹함. 그런거 또 잘 믿지. 모둠회 중 - 25,000 원 사이드 추가 - 낙지2마리 10,000원 음료 1.25L 추가 - 2,000 원 배달팁은 4천원이었음. 저렴한 배달팁은 아니지만 아기데리고 한겨울에 ..
<대전맛집> 대전신세계 신차이 - 중화요리 4대문파에 당하다! 어릴적에 우리엄마가 그랬었다. 백화점 밥집은 맛없는데는 입점 안시킨다고. 그리고 엄마 말은 틀린법이 없지. 사실 1박2일동안 대전에서 뭘 먹을지 고르고 또 골랐다. 아기 동반이니 좀 현대적인 곳이 나을 것 같았고 (아기 의자 없는 찐맛집 이런데 찾아갈 수는 없으니) 동선에 맞아야 하고..는 결국 배달이나 백화점 밖에 답이 안나오네. 하지만 백화점 식당이 맛집이라는 엄마말은 요새 더 맞아들어가 진짜 핫한 집들만 입점시키더라. 우리같은 상황에는 너무나 감사하고요. 어쩌다보니 대전 신세계 밥집들 도장깨기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신차이로 도전이다! 평일 11시에 땡치고 들어가면 줄 안서고 슝슝 들어갈 수 있다. 물론 그럼에도 우리보다 빨리온 사람들이 있었다. 깨끗하고 넓은 좌석에 뷰는 덤이다. 외부에서 볼 때는..
<대전맛집> 대전신세계 버터풀앤크리멀러스 - 버터풀이 진화할것 같은 고급스러운 맛 지난번 고지와의 대전신세계 회동 때 너무 정신없이 만나느라 밥집만 훑고 지나오고 이번 방문 때는 찬찬히 카페도 보고 여기저기 구경했다. 이번 투어는 버터풀앤크리멀러스로 당첨! 당첨된 이유는 4층 돌고 있는데 4층에 있어서요... 아무생각없이 목이나 축이고 배나 채우자는 생각으로 들어왔는데 힙한 맛집이었구요. 굉장히 마음에 드는 실험정신이구만. 어차피 많이 못 먹는데 두 개 먹을 거 하나만 먹고 맛있는거 먹고 싶다. 매장은 오픈 타입이고 음료 주문대와 베이커리코너, 열개 정도의 테이블로 되어있다. 많지 않은 좌석에도 불구하고 자리는 꽉 차 있었음. 아, 그리고 백신패스 없으면 자리에 앉아서 먹는게 불가능해 보였다. 접종완료 확인하고 스티커도 붙여준다. 빵이..와... 빵이 정말 눈 돌아가게 만든다. 환경적..
<대전맛집> 호우섬 대전신세계점 - 스치듯 사라지는 홍콩의 향 고지랑 만나기 위해 간만에 대전으로 나갔다. 대전 신세계에 가서 언제봐도 귀여운 겸이를 알현하고 집에 돌아오기 전에 저녁으로 택한 호우섬. 사실 사전정보는 없었고 고지가 우육면이 있다며 점심으로 골랐던 곳인데 낮네는 대기가 30팀이 넘어서 포기했던 곳이 잠깐 한산하길래 골랐다. 어딘지 모르게 홍콩 느낌이 난다 싶었는데 홍콩음식으로 이미 핫한 곳이란다. 대기 없이 바로 입장했으니 땡잡았다. 서울에서는 더현대서울의 맛집이라고 소문났다고 한다. 대전 신세계가 맛집에 신경 썼다더니 정말이구나? 약간 초점이 나가기는 했지만 메뉴판은 이렇다. 우육면이 유명하다고 했고 나머지는 뭘 시킬까 하다가 시그니쳐 메뉴 중에서 블랙하가우와 쯔란오징어튀김을 골랐다. 지금보니 도삭면도 먹어볼껄 그랬다. 원하는 메뉴를 종이에 표기해..
<원주맛집> 덕곡막국수 - 두 번 갔는데 또 갈 예정인 막국수 막국수 좋아하는 나. 막국수 안 좋아하는 둥. 그런데 우리는 이곳에 두 번이나 갔고 또가기로 했다. 그만큼 만족하고 먹었다. 우리가 좋아하게 된 원주 맛집 덕곡막국수. 애초에 원주에 3대 막국수집이 있다고 했고 그걸 들은 이상 도장깨기를 하겠다며 찾아간 첫번째 집. 덕곡막국수는 화려한 원주 신도시쪽과는 달리 정감넘치던 90년대 골목 너낌 나는 동네 속에 들어있다. 오죽하면 네비찍고 가면서도 계속 여기가 도착지맞냐고 서로 물음. 원래 로컬 맛집은 그런 법이지. 가게 바로 앞에 주차장은 없고 근처에 사용가능한 주차장이 있는데 이용료는 천원. (여기 재미있는게 차 대면 주인아저씨가 전동킥보드 타고 날아오셔서 주차료 받아가심) 이 천원은 막국수 집에서 보전해주셔서 결국 무료다. 근처라고 해도 멀지 않다. 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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