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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슈샀슈/전주

<전주> 탑텐 전주에코시티점 - 쾌적하고 넓어서 참새방앗간 예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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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히트텍이 필요한데 유니클로는 가기 싫고. 순간 떠오르는 에코시티 탑텐.
탑텐 자체를 방문해본적이 없어서 좀 망설였지만 급할 땐 오프라인이 최고이므로 선택지가 없었다.
단독건물로 된 탑텐 지점이 좀 궁금하기도 했다.

크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들어가니 더 큰 건물이다.
주차는 건물 옆에 예닐곱대 댈 수 있었다. 평일 저녁인데도 거의 만석이었다.
안 되면 맞은 편에 있는 이마트 에코시티점에 대고 길건너 가면 될 것 같다.

(2021.12.18 수정사항 추가: 탑텐 건물을 우측으로 끼고 돌면 꽤 넓은 주차장이 있다.
지난번에는 밤에 방문하느라 미처 못봤음)

오, 행시기간이네. 잘 맞춰 왔다.
매장은 정말 넓고 쾌적했다. 쇼핑하기 좋다. 유니클로와 매우 닮은 아이템과 느낌의 인테리어지만
유니클로 사면서 찝찝한 기분 느끼지 않고 쇼핑할 수 있어서 좋다.

1층은 여성과 아이들옷이고
2층은 남성의류 코너다.

여기저기 보이는 행사안내. 생각보다 아이들코너가 실했다.
다만 내가 필요한 100사이즈는 안보여서 조금 슬프다.. 또르르...

겨울맞이 플리스를 비롯한 겨울아이템들이 가득 디피되어있었다.
탑텐 옷 사본적 없는데 생각보다 질이 나쁘지 않았다.
가격이 막 저렴한건 아니었는데 행사가로 생각하면 괜찮았고 이제는 엄청싸고 질 나쁜 옷 사서 환경오염 시키느니
만원 더주고 괜찮은 옷 5년씩 입고 싶으므로 나쁘지 않다.

생각보다 아이들 옷도 귀여운게 많더라.&amp;amp;nbsp;

 

필요했던 발열내의. 발열내의는 사이즈가 다 있었다. 특히 남자 사이즈가 큰 것도 있어서 만족했다.(115까지는 있었음)
유니클로가면 조금 큰 사이즈는 맨날 온라인 주문하라고 해서 큰 사람이랑 사는 나는 속된말로 늘 빡쳤었는데
아주 좋다.
여자 발열내의 사이즈는 85부터 있었다. 넉넉하게 90입을까 딱맞게 85입을까 고민하다 속에 입는거니 85간다.

꼭 필요했던거라 가격안 보고 집었는데 무려 5900원이라니 와우다.
카카오톡 플친맺으면 오천구백냥에 발열내의 줍니다 여러분.
(덧. 나는 그냥 플친 맺은거 대충 보여주면 되는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빡세게 확인합니다. 어차피 맺어서 상관없었는데 그냥 철저한 검사가 귀여웠다.)

쾌적한 계산대. 아직은 오픈한지 얼마 안 되서 그런지 계산대도 붐비지 않았다.
다만 직원이 좀 부족한 느낌이다. 뭐 물어보려고 해도 직원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다.
지금 특별시급으로 직원채용하는 중이라고 벽에 붙여놨다
알바필요한 사람은 탑텐으로 가세요..

그리고 정말 만족했던 부분이다. 엘레베이터. 나도 아기 생기기 전에는 엘베의 필요성 못 느꼈다
우량아 앉고 계단 오르기 쉽지 않다.. 엘베가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아예 유모차 버리고 왔는데
엘베가 있어서 반가웠다. 다음에는 유모차로 와도 좋을 것 같다. 여튼 노약자에 대한 배려가 느껴져서 좋았다


행사중이라서 5만원 이상이면 만원할인인데 4만7천원 어치 샀다.
그렇다면 하나 더 산다!
기적의 논리로 옷도 더 사고 할인도 받고 신나게 나왔다.

션이 칭얼거려서 급하게 나오느라 아이템들 더 보고 싶었는데 후다닥 나왔다.
여튼 1+1 하는 품목도 많았고 금액별 할인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25일까지니까 달려야 한다!!

왠지 이러다 25일전에 한번 더 갈 것같다.
그리고 더불어 엘베가 있고 매장이 넓어서 우리 참새방앗간이 될 것 같은 너낌적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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