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재방문 추가내용 있음)
언제나 그렇듯 내돈내산.
전주에 뷔페다운 뷔페가 다 사라져버린 초유의 상황! (프랜차이즈 제외)
진짜 코시국이 무섭다는 걸 다시한번 느꼈다.
일반 손님 말고도 행사 손님 매출이 컸을 텐데 돌이며 환갑이며 잔치가 다 무산되니 살아남기 힘들었을거다.
문제는 이제 갈만한 뷔페도 없고 행사할 만한 장소도 없네?
우리도 션이 돌잔치를 가족식사로 대신하기로 했는데 뷔페가 다 사라져 버리니 룸에서 간단히 돌상차려 사진찍고 식사할 마땅한 곳 조차 남지 않아 당황하고 있었다.
그나마 대체할만한 라리코에서도 까이고 한정식집 밖에 안남아서 좌절하던 중에 라루체가 더 블랙라벨로 업그레이드해서 재오픈한다는 소식을 어찌어찌 찾아냈다. 워후. 검색의 집념.
가서 식사하고 괜찮으면 바로 예약하고 올 생각에 기다렸는데 원래 오픈예정일이었던 11월 24일에 전화해보니 12월1일로 미뤄졌다고 했다. 결국 그날 빕스행.
기다림 끝에 드디어 재오픈 다음날 따끈따끈한 라루체 블랙라벨에 다녀올 수 있었다.
라루체는 폐업한 후에 구스토나인이라는 상호로 약간 행사 장소용 카페로 한동안 운영 되었다. 아직 구스토나인 간판이 붙어 있고 지도에도 구스토나인으로 잡히고 있어서 막 재오픈 한 티가 난다. 구스토나인일 때 안 와봐서 저 선물 상자 입구가 언제적 건지 모르겠지만 꽤 귀여웠다. 로비에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만들어 둔 것도 재미있었다.
들어가면 보이는 전경. 저 정도가 메인코너의 전부다. 저기에 디저트와 카페 코너만 더 있다. 생각보다 작아서 당황스럽겠지만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전경을 조금 확대해서 다시보면 이렇다. 한 자리에 서서 왼쪽, 오른쪽 찍은 거니 코너가 상당히 아담한 규모인게 느껴진다. 다시 말하지만 그냥 규모로 보면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생각보다 정말 먹잘 게 많았다.
일단 중식코너를 털어본다. 뷔페의 정석이면 자고로 모름지기 풀떼기먼저 시작해야지만 션과 동반했으므로 그냥 무조건 가까운 것부터 떠온다. 우아하게 자체적으로 전채요리부터 시작하던 예전과는 다른 일상이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 거도 있는 게 인생이지 뭐.
해삼쥬스와 어향동고로 시작하는 중식코너는 앞으로 소개할 메뉴들 처럼 다 고급미가 뿜뿜이다. 탕수육과 짜장면으로 채워지던 일반 뷔페가 아니다. 안먹어본 메뉴가 있는 뷔페는 늘 즐겁고 설렌다. 나의 원픽은 마라우럭. 마라도 안 좋아하고 우럭도 안 좋아하면서 왜 펐는지 모르겠지만 별난상대에 끌리는 패기는 사라지고 별난 요리에 눈이가게 되었다고만 해두자.
하지만 놀랍게도 마라우럭 맛은 훌륭했다. 살짝 스쳐가는 대륙의 향은 향에 약한 둥도 괜찮다고 할 정도였고 우럭살도 포근포근 했다. 저 어향동고도 좋았는데 정말 맛있는 어묵같은 맛이다.
아, 그리고 중식코너 제일 왼편에 즉석 짬뽕코너가 있는데 이날의 짬뽕은 굴짬뽕이었다. (매일 바뀌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날은 굴짬뽕이라고 팻말이 붙어있었음).
아직 손님이 많이 없다보니 주문하면 금방 나오는데 면은 우동면처럼 굵은 면이다. 와, 그런데 맛있다. 굴도 싫어하고 굵은면 싫어합니다. 그런데 맛나더라. 이날 먹은 음식 top5 안에 넣을 맛이었다. 시원하고 담백한 맛에 이렇게 파는 굴짬뽕집 있으면 일주일에 한번은 시켜먹을텐데 싶었다. 쓰면서도 생각나네.
중식코너 옆에는 스테이크 존이 있고 스테이크를 먹으려면 테이블 위에 있는 이런 표딱지를 가져다줘야 한다. 스테이크 먹는다고 줄 길게 서있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마음에 드는 시스템이다. 스테이크는 두 가지이다. 일반적인 고기스테이크와 생선스테이크도 가능하다.
참고로 저 표딱지는 스테이크와 활어회존에서만 사용하면 되고 평일에는 저녁만, 주말에는 점심, 저녁 모두 사용할 수있다. 아마 평일 점심에는 스테이크와 활어회를 안 주는 것 같다.
그렇게 받아온 스테이크들.
고기와 생선 모두 한번씩 시켜봤다.
입에서 살살 녹네.
고기 굽기를 따로 말하지는 않았는데 미디움레어 정도로 가져다 주어서 적당했다. 싹싹 긁어먹었음.
생선은 도미스테이크였는데 굳이 나이프로 썰지 않아도 될만큼 부드러웠다.
생선찜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부드러웠고 소스도 찰떡이었다.
누누히 말하지만 저는 정말 날 물고기 빼고는 물고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는 그래서 생선스테이크가 더 인상적이었다.
스테이크존 옆으로 펼쳐진 핫팟과 그릴 코너들. 피자 두 종이 있고 그 옆에 매운돼지갈비찜과 쭈꾸미볶음, 칠리크랩이 있다.
저 피자를 드세요. 피자들고온 둥을 뷔페에서 김밥 먹는 사람 취급하던 저를 반성합니다. 뺏어먹어서 맛있었던 게 아니다. 진짜 맛있었다. 라루체가 이렇게 까지 맛있는 곳은 아니었는데 재오픈 하면서 다 비룡 모시고 왔나. 아니면 계시던 분들이 비룡이 되어 돌아들 오신건가.
그리고 칠리크랩 옆에는 즉석 파스타 코너가 있다.
여기는 표딱지 안내도 되니 그냥 짬뽕코너처럼 주문하면 하면 된다.
파스타는 토마토, 크림, 로제 모두 가능하다.
나는 파스타가 꽤나 괜찮았고 둥은 평범하다고 했다.
하지만 뷔페 치고 내용물이 굉장히 실했다. 새우며 양송이며 듬뿍 넣어준 파스타가 맛있어서 한 그릇 싹싹 비웠다.
파스타 옆에 있는 그릴 코너들. 고기의 향연. LA갈비로 시작해서 양갈비로 끝나는 완벽한 구성이다.
계속 박수만 치다 끝날 것 같은 포스팅인데 그릴 코너도 다 맛있었다.
LA갈비 그 바쁜 와중에 두 번 가져다 먹었고 양갈비 냄새 안나고 녹더이다.
올해 나름 신라, 롯데 등등 고급 뷔페 꽤 여러번 갔는데 다 제치고 일등이었다. 전복마저 맛있더라.
다만 아쉬운 점은 양갈비에 민트소스 안 준다. 양갈비엔 그거 찍어먹는 맛인데 아쉬웠다. 물어봤는데 쯔란 찍어먹으라고만 하더라. 요새 웬만한 고급 뷔페들은 양갈비 코너에 민트소스 주던데 소스 좀 주시면 어떨런지.
(3주 후 재방문 시 민트소스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나왔다! 나를 심쿵하게 한 그 코너.
능이 삼계죽이 있었던 핫팟코너.
양양 오일장에서 능이칼국수 맛본 후에 능이 앓이를 시작했는데 어지간한데 가서는 능이요리에 만족하지 못했다. (뷔페기준). 저 능이 삼계죽에는 능이가 듬뿍 들어있더라. 물론 양양에서 먹은 향에는 비교도 안되지만 뷔페에서 저정도 했음 되었다. 저거 한 그릇 먹으니 속이 편안했다. 다음에는 게살스프 좀 먹고 싶네.
더불어 그냥 보온 통 아니라 무쇠솥이라 괜히 더 맛있는 느낌적인 느낌.
핫팟 옆에는 한참 했던 뚱뚱이 유부초밥이 있었는데 나는 패스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빨리 줄어드는 거 보니 맛있었나보다. 다음에 가서는 한번 먹고 와야겠다.
자, 이제 해산물 코너. 처음엔 분명 쭈뼛쭈뼛 사진찍었는데 나 이제 약간 뻔뻔해지네.
생각보다 사진 열심히 찍었구나. 초밥은 저렇게 담겨진걸 가져만 가면 되는 시스템이었고 맛은 평범했다. 딱히 인상적일 정도는 아니었음.
이건 표딱지 내고 주문한 활어회. 이게 괜찮았다.
비린맛이 아예 없는 건 아니고 내가 거부감 없이 먹을 정도의 비린맛이 살짝 돌았으니 다른 사람들은 무난하게 먹을 것 같다. 먹을만한 회로만 구성해서 가져다 주니 먹기도 편했다. 아무래도 다른 접시에 막 섞여서 담게 되는 것보다 이게 나았음.
회 코너 옆에 있는 건 꽃게찜!
킹크랩은 많이 봤어도 꽃게찜은 또 처음본다. 무려 국내산 꽃게다. 러시아에서 온 킹크랩 친구들만 보다가 국내산 친구들 보니 반가웠다. 킹크랩은 자주 안 먹으니 주면 좋기는 한데 나만 먹기 힘든가? 차라리 꽃게가 먹기도 편하고 먹잘것도 있는 느낌이다.
스팀샤워한 꽃게가 아주 야들야들했다. 비린맛 하나도 없었고 푸딩같은 꽃게살에 따봉을 날렸다. 이 정도면 해산물 안 좋아하는게 민망해질 지경이다.
물론 꽃게 옆에 있던 새우와 굴은 범접하지 못했다. 특히 굴친구는 도전한 용기가 나지 않았다. 굴 킬러인 핥기 데려가면 엄청 좋아하겠군.
이어지는 코너는 샐러드 코너요.
하나같이 싱싱하고 맛있었고 장관이었습니다. 차돌박이 샐러드를 비롯한 샐러드에 정신이 팔려서 다른건 못먹었는데 병에 담긴 병샐러드도 있었다. 저거 되게 괜찮아보였던 게 나처럼 샐러드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접시에도 계속 풀떼기를 담고 싶은데 자리가 모자라니 아예 한 병 가져다 놓고 접시에는 나머지 요리만 담아서 먹으면 우아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왜 집에와서 생각나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그렇다.
아, 샐러드는 차돌박이와 태국식샐러드 맛있습니다.
아일랜드 테이블에 따로 있던 한식코너다.
엄밀히 말하면 반절은 샐러드, 반절은 한식이다.
카프레제를 비롯해서 도미카르파쵸, 훈제연어까지가 반절이고 그 뒤로는 한식 반찬이 있다.
도미카르파쵸가 맛있습니다. 카프레제나 훈제연어는 뭔가 이제 살짝 식상한 느낌이다. 아, 물론 있으면 먹습니다.
뒷편에 있는 한식코너가 인상적이었는데 꽤 고급 메뉴들이었다. 새우장도 직접 담근건지 꽤 정성스럽게 보였고 굴 무침 같은 것들도 있었다. 마인삼유자무침 맛있습니다.(건강식 좋아하는 편)
좀 아쉬운건 뷔페 수준과 규모에 비해서 한식이 좀 약하다고 느껴졌다. 육회랑 밥도 다른 코너로 분산되어 있어서 한식에 힘준 느낌이 없었고 무엇보다 전라도 한식에서 빠질 수 없는 홍어회 무침도 없었다. 행사하게 되면 어른들 많이 오실텐데 그 정도까지는 준비해줘도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요상스러운 코너.
디저트도와 전채요리가 짬뽕된 코너, 하지만 내가 좋아한 코너.
마요리와 육회와, 하몽메론, 그리고 치즈, 수제 병음료가 있었음. 요상한 조합인데 다 맛있는게 함정이다.
워, 육회 잘 무쳤더라.
하몽 맛있더라.
병음료는 두개씩 먹어야했다.
이상한 조합이 웃겨서 동영상도 찍어왔다.
그리고 신기한 또하나의 코너, 디저트바.
생과일과 음료, 케이크가 있는 디저트바다.
진짜 신기한게 저 과일이 디피용 가짜과일이 아니고 진짜 사용하는 생과일이다.
엄청 싱싱하고 좋은과일이었는데 저걸 담당직원분이 곱게 잘라 놓으심.
아직 안 바쁘실 때라서 가능한거였겠지만 원하는 과일로 잘라주실 수 있다길래 션이 먹일거라 오렌지, 골드키위, 사과로 말씀드렸더니 그것만 구성해서 한접시 만들어 주심.
과일 상태가 정말 좋았다. 뷔페에서 먹는 과일이라고 하기에 황송할 상태였네. 힐튼에서 먹은 과일보다 훨씬 나았다.
그리고 케이크와 음료는 원하는 걸 고르면 준다. 사실 디저트가 저게 전부여서 조금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케이크가 보통 뷔페에서 나오는 그냥 그런 케이크가 아니었다. 카페에서 단품으로 시킬만한 수준의 케이크여서 가짓수를 줄이고 질에 집중했나보다 싶었다. 다만 케이크랑 같이 쿠기나 아이스크림도 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사진은 못찍었는데 저 트리를 돌면 카페 코너도 나온다. 커피나 티 종류 주문이 가능하고 우리는 커피랑 캐모마일시켰는데 나쁘지 않았다. 저 트리는 포토존 설치되어 있으니 바로 옆에서 사진찍기 좋다. 사진 잘 나오더라.
편안하고 넓었던 좌석. 좌석 인테리어도 나름 귀엽게 잘 해놨더라. 그리고 의자가 불편하지 않아서 좋았다. 비싼 밥 먹는데 엉덩이 불편하면 슬프다.
크리스마스트리를 비롯해서 구경할게 있었다. 아무래도 돌잔치 손님들이 행사장소에서 스냅도 같이 찍으니 그것까지 배려한게 아닌가 싶다. 카페코너 옆 트리고 멋지고 중정에 있는 트리도 멋있더라. 중정으로 나가면 2층 야외 공간에서 바람도 쐴 수 있는 모양이던데 션을 데리고 나갈 수가 없어서 안에서 구경만했다. 사람들은 꽤 많이 구경가더라.
행사 공간들. 규모가 좀 있는 공간도 있었고 우리처럼 간단히 가족 식사나, 소규모 모임할 공간들도 여러 곳 있었다. 룸이 좀 더 화사할 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모던한 느낌이어서 당황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너무 화사한 행사용 장소들은 회식이나 기타 모임용으로 좀 부적합해서 두루두루 쓸 목적으로 이렇게 해 둔게 아닌가 싶다.
술은 와인, 맥주, 막걸리 및 기타 곡주들이 있었다. 병단위로 추가 주문해서 먹는 시스템이었고 우리는 술을 안 먹어서 모르겠는데 와인 주문하시는 테이블도 있더라. 막걸리까지 있는게 좀 신기했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가격!
전주에서는 가장 고가의 뷔페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비교할 뷔페가 없어져서 이기도 하지만 사실상 메인요리가 모두 제공되는 저녁이나 주말을 기준으로 보면
기존 라루체 가격이나 사라진 터존 같은 곳들과 비교해봐도 확실히 가격이 비싸졌다.
호텔뷔페급보다는 좀 낮지만 기존 뷔페들과는 차별화한 고급뷔페로 가겠다는 것 같고 음식을 먹어보니 정말 딱 그 포지션이었다. 음식가짓수가 적은 것 같지만 하나하나 다 먹을만한 것들이어서 차라리 이게 좋았다. 가짓수만 많고 선뜻 손 안가는 음식이 많으면 오히려 담으러 가는 동선만 길어지고 맛있게 잘먹었다는 느낌도 들지 않더라. 소위 먹잘만한 것들로만 채워져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그리고 직원들이 전부 친절했다. 돌아오는 길에서도 둘이 서비스교육이 굉장히 잘 된 것 같다고 얘기했다. 오픈초라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하나같이 친절했고 응대도 빨랐다. 빈접시 두기 바쁘게 사라졌고 먼저 배려해주는 내용도 많았다.
가격도 올랐지만 여러모로 기존 라루체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모습이었다.
블랙라벨이라는 이름을 붙일만 했네.
결론은 바로 계약하고 왔다.
연말에 맛있는 데이트 하고 싶을 때, 모임이 필요할 때, 특별히 힘준 식사하고 싶을 때 적합한 곳으로 추천!
오픈초라 여유있는 분위기에서 식사가 가능하니 가볼 사람은 얼른 가보는게 좋을 것 같다.
*재방문 후기
포스팅 최초 작성 약 3주후에 재방문했고 재방문해서도 여전히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아 물론 내돈내산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아쉬운 점으로 꼽았던 양고기 민트소스도 배치되어서 맛있게 먹었고
다른 분 후기에서 아이스크림이 없어서 아쉽다는 걸 봤는데
아예 투게더 작은 통을 주었다. 이런 피드백이 매우 빨라서 놀랐음.
당연히 손님은 그 때보다 많아졌는데 여전히 서비스 면에서도 훌륭했음.
다만 아쉬운 점은 음식이 손님을 못따라 가는 메뉴들이 있다는 점?
양갈비 같은 경우는 몇 점 안 되는데 늘 굽자마자 나가서 타이밍이 잘 맞아야 먹겠구나 싶었음.
그리고 메뉴가 조금 변동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음.
메뉴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다 보니 3주만에 가니까 아주 살포시 아쉽네.
(2주후에 어쩔 수 없이 또 갈일 있는 사람.....나야 나..... 허ㅓㅎ허)
그래도 여전히 맛있다.
재방문의사: ★★★★☆
'먹었음 _ 맛집, 카페 > 전주, 전북 먹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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