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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맛집> 연경_북경오리코스가 압권이었던 차이나타운 맛집 난 사실 연경을 가지 않을 생각이었다. 저번 차이나타운 방문 때 만다복에서 먹어서 그곳은 제외했고 다른 유명한 곳을 가보자 싶어서 연경을 후보에 올렸지만맛이 변했다는 포스팅을 몇 군데서 봤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둥은 나의 생각을 반대했다. 직접 경험한게 아닌데 굳이 그럴필요가 있냐고.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아주 최악이라는 말이 있었던게 아니면 일단 직접 먹어보고 판단하자고. 하긴 아무리 별로라고 해도 내입에는 괜찮았던 맛집들이 있지 않았는가. 좋아, 간다 연경. 처음에는 백짜장과 짬뽕, 탕수육 이렇게 먹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북경오리를 본 순 간 맴이 흔들리네. 원래 파라다이스시티의 임페리얼트레져를 가볼 생각이었는데 워후 북경오리 반마리에 16만원이더라. 안 먹어본 요리니 한번 먹는다 쳐도 검색해보니 ..
<인천맛집> 메콩사롱_버릴 메뉴가 없는 베트남요리집 지똥이가 심사숙고해서 골라온 접선장소. 메콩사롱 요즘 엄청 핫한 곳이라고 했다. 이야, 동인천에 이런 핫한데가 다 생기고 세상 오래살고 볼일이다. 교복입고 털레털레 다니던 곳들은 힙한 갬성이 물씬 묻어나는 젊은이들의 명소가 되고 있었다. 와우 세월이여.. 예약하지 않으면 먹기 힘들다고 해서 대체 얼마나 대단하길래 평일 점심에 예약을 해야하나 싶었는데 밥을 먹고 이해했네. 메뉴는 이렇다. 분짜, 쌀국수, 반미 이렇게 시켰다. 둘이 만나 세 개를 시키는 우리는 으른이다. 중딩때 지똥이랑 돈 벌면 오징어튀김 열개 사먹자고 했던 약속이 떠오르네. 다시봐도 침고이는 분짜. 진짜 맛있더라. 최근에 먹은 분짜 원탑이다. 고기도 누린내 없이 깔끔했고 소스의 배합도 좋았다. 어떤 집은 너무 짜거나 새콤하거나 혹은 피쉬소..
구찌 라이톤 스니커즈_발볼 넓은 여자사이즈 팁 꽤나 탐내던 구찌 라이톤 스니커즈. 명품 신발을 가져본적 없고 뭔가 우아하게 호텔바닥만 밟고 다녀야 할 것 같은 느낌이라서 사볼 생각도 못해봤다. 그러나 어느 날 누군가 엄청 캐쥬얼한 착장에 라이톤 스니커즈를 척 신은 모습이 그렇게 예뻐보일 수 없었다. 물론 지금 생각해보니 그건 그냥 모델의 문제가 아니었나.. 그분이 예뻤던게 아니었나 싶긴한데 여튼 뭐 소비하는 하는 심리가 다 그렇듯 저거 신음 나도 인서타서타 마냥 스타일리쉬 해보일 것 같았네. 급작스럽고 쿨하게 선물해준다고 하길래 오!예쓰!를 외침. 나는야 하이에나. 욕망의 하이에나 으흐흐흐흐 박스마저 영롱하시던 라이톤님. 그러나 션덕분에 그렇게 고대했던 운동화 박스를 삼일만에 열 수 있었다. 회장님 모시기가 이렇게나 힘들다. 욕망을 이기는 회장님. ..
<완주맛집> 동서네낙지 혁신점 - 본점과 뭔가 다른 맛 요새들어서 자꾸 칼칼한게 땡겨서 동서네낙지를 시켰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인가? 둥도 동의했는데 우리둘다 스트레스에 절어있는건가?) 우리 동네에서 배달이 되면 좋은데 앱으로 배달되는 건 혁신점 뿐이었다. 귀찮아서 배민에 안 들어가시나? 코로나 이후로 왠지 대면으로 받는 배달은 좀 부담스럽다. 특히 션 때문에라도 괜히 꺼려진다. 어쩔 수 없이 코앞에 지점을 앞 두고 혁신점에 주문했다. 이렇게 배민의 계획대로 굴복하고 있음을 느꼈다. 낙지곱창인데 낙지도 별로 없고 곱창도 별로 없었다. 자꾸 뒤적뒤적 거리지만 딱히 건져지는 건 없었다. 다음에 낙지나 곱창 추가해서먹을까 하고 둥이 물었지만 결국 본인도 재주문 의사 없음을 고백했다. 차마 말할 수 없었나 보다. 그래 나도 차마 초칠 수 없어서 입 다물고 있었던 ..
<완주맛집> 돈츠리얼수제카츠 돈카츠맛집 - 찾았다! 전주 배달돈가스 맛집 최근 배달시킨 맛집. 마치 얌스처럼 엄청 천지개벽할 맛은 아닌데 모든 메뉴가 골고루 맛나다. 나는 경양식 돈가스파지 이런 가츠류는 크게 취미 없는데 그래도 맛있네 ㅋㅋ 벌써 두 번 주문해 먹었다. 심지어 냉면도 맛있음 ㅋㅋ 배달비가 5천원이라는게 함정 재배달의사: ★★★★☆
<김제맛집> 김정선베이커리카페 - 맛은 있지만 기본은 있는지 모르겠는 나는 이 곳이 세번째 재방문이다. 드라이브하기 꽤 좋은 코스에 빵맛도 제법 훌륭하다. 시크니처메뉴인 명인빵은 늘 박터진다. 첫방문 땐 명인빵은 아예 구경도 못했다. 하지만 문제는.맛에.비해 기본인 사항이 안 되어 있다는 점. 일단 빵 설명이 없다. 빵이름만 있고 설명이 없으면 상상해서 사라는.건가... 뭐 빵내용은 그럴 수 있지. 그렇지만 원산지나.첨가 재료 표시가.없는건 대체 무슨 경우인지... 좋은 재료쓴다고 홍보하면 뭐하나. 뭐 들어갔는지 알턱이 없는데. 카페 구석에 붙여 놓은 A4 가 원산지.표기의 전부다. 그나마도 개별 빵 별로가 아닌 전체 원산지 표기다. 원산지 표기했으니 되었겠지만 각 빵별 내용물 표시는 어디로..... 좀 위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둥은 오이를 안 먹는데. 명..
<전주맛집> 스타벅스 전주에코시티점 - 신규점의 한가한 맛 션과 함께 나섰다가 부득이하게 시간 때울곳이 필요했다. 투썸까지 가기엔 너무 멀고 이마트라도 갈까 싶어 걷다가 스타벅스를 봄. 읭? 여기에 있었나 싶었는데 새로 생긴듯 하다. 매장도 깔끔하도 무엇보다 손님이 많지 않았음. 물론 평일 오전이었지만 그걸 감안해도 없었다. 두 팀 정도. 이랬는데 그날만 그렇고 벌써 박터지는 곳은.아니겠지 매장사이즈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중간 크기. 1층만 있다. 나이드는지 이제 단층이 좋으네. 음료를 들고 아슬아슬 오르내리기 꺼려지는 걸. 초점이 나간 이건 시즌메뉴인 펌킨스파이스라떼. 엄청 싱거운 단호박식혜에 물을 더 타고 시나몬 뿌리면 나올 것 같은 맛 펌킨은 투썸!!! 에코시티 이마트 다녀가는 길이면 잠시 목 축이기 좋은 곳이었다.
<전주맛집> 진초밥 - 선도가 좋은 전주 초밥 배달맛집_포장은 좀 줄입시다 마미와의 점심을 위해 시킨 혁신도시 진초밥 정확히는 이서면이니까 완주맛집이라고 해야하나. 평이 좋아서 시켰는데 생각보다 맛이 꽤 괜찮아서 놀랐다. 특히 나는 조개초밥류를 선호하지 않는데 아주 질겅거리거나 딱딱하거나 혹은 비리거나 하는 경우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냥 조개도 딱히 선호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생각보다 조개 초밥이 달고 맛있어서 놀랐다. 생선회 초밥들도 비리지 않고 괜찮았다. 비린맛 찾아내기로는 1등이기 때문에 내가 괜찮으면 거짐 괜찮지 않을까 싶다. 구성도 꽤 괜찮았고 맛도 좋았는데 아쉬웠던 점을 들라면 밥양과 과대포장. 한 두개 먹고는 이러다 다 못먹겠다 싶어서 밥을 반절씩 덜어내고 먹었다. 지구야 미안. 밥양은 지극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논외로 치고 이 집의 최대 단점은 과대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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