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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와의 점심을 위해 시킨 혁신도시 진초밥
정확히는 이서면이니까 완주맛집이라고 해야하나.
평이 좋아서 시켰는데 생각보다 맛이 꽤 괜찮아서 놀랐다.
특히 나는 조개초밥류를 선호하지 않는데 아주 질겅거리거나 딱딱하거나 혹은 비리거나 하는 경우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냥 조개도 딱히 선호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생각보다 조개 초밥이 달고 맛있어서 놀랐다.
생선회 초밥들도 비리지 않고 괜찮았다.
비린맛 찾아내기로는 1등이기 때문에 내가 괜찮으면 거짐 괜찮지 않을까 싶다.
구성도 꽤 괜찮았고 맛도 좋았는데 아쉬웠던 점을 들라면 밥양과 과대포장.
한 두개 먹고는 이러다 다 못먹겠다 싶어서 밥을 반절씩 덜어내고 먹었다.
지구야 미안.
밥양은 지극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논외로 치고 이 집의 최대 단점은 과대포장이다.
국그릇을 또 종이박스로 쌌다. 그래, 뭐 국 넘어지지 말라고 그럴 수는 있는데 초밥도 또 종이상자로 쌌다.
지구를 위해 엄청난 일은 못해도 작은 죄를 지으면 뜨끔뜨끔하다.
정말 맛있게 먹어서 또 시키고 싶은데 포장때문에 괜히 망설여지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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