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김밥을 참 좋아한다. 김밥은 언제 먹어도 매끼니 먹어도 질리는 법이 없다.
정성김밥 전북 정읍시 시기2길 18 정성김밥 화-일 07:00 - 19:00 (14:00 - 16:00 브레이크타임, 매주 월요일 휴무) 063-532-1544
그래서인지 여행을 가거나 새로운 지역에 들르면 근처 소문난 김밥집에 들르곤 한다.
제일 좋아하는 건 특색있는 김밥,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집김밥에 가까운 김밥.
여튼 정읍에 왔다갔다 며칠 했더니 정읍에 능통한 핥기가 정읍 맛집이라며 알려줬다.
시내하고는 좀 떨어진 위치라서 좀 당황했다. 진짜 근처에 덩그러니 이 김밥집이랑 건물 몇개가 있음.
주차는 가게 근처에 노상주차로 그냥해야한다.
그래도 주변이 한가해서 한 열대는 댈 수 있겠더라.
메뉴판. 가격은 그냥 무난하다.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기본김밥이 4천원이면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님.
참치 등이 보통 오백원 정도 차이나는데 천원씩 차이나는 것도 가격이 있어보이는 한 몫을 한다.
그나저나 라떼는 천원짜리 기본김밥이 디폴트였는데.. 세상이 이렇게나 바뀌다니.
나중에 상전들 클 때면 김밥한줄이 만원씩 하는 거 아닌가 몰라.. 물론 우리의 월급은 그대로일 것입니다....
가게 내부는 정갈하다. 테이블은 네댓개쯤 되었다.
점심시간이 살짝 빗겨서 갔는데(평일 1시 쫌 안되어서...) 매장손님, 포장 손님 모두 계속 있었다.
동네 맛집이 맞긴 한 것 같다.
기본김밥 한 줄 포장해서 후딱 나옴.
내용물이 꽉꽉 차있던 김밥.
밥보다 내용물이 많을 정도로 실하다. 맛은 특별하다기 보다는 생각하는 맛있는 김밥에 가깝고.
가게 김밥 보다는 집에서 싼 김밥 맛인 편이다. 개인적으로는 호였다.
말 그대로 정성들여서 싼 김밥이었다.
다만 엄청 특별한 김밥은 아니라서 일부러 이것 때문에 들르거나 여행할 필요는 없고
지나가다가 출출하면 한번쯤 들러도 좋을 김밥집이었음.
라볶이가 없어서 나는 지나다니면서 기본김밥정도 포장해서 올 것 같다.
바로 옆에있는 칼국수집이 그렇게 또 찐맛집이라던데 다음에는 거길 노려봐야겠군.
<정성김밥>
○ 베스트메뉴: 정성김밥
○ 재방문의사: ★★★☆ (정성들어간 동네 김밥 맛집)
'먹었음 _ 맛집, 카페 > 전주, 전북 먹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주맛집> 로맨티움 - 주차장도 공간도 넓어서 좋은 카페 (1) | 2024.09.25 |
---|---|
<전북맛집> 익산 이마트 푸드코트 -쑝쑝돈까스 이마트 익산점, 홍대쌀국수 이마트익산점, 뉴욕버거 익산점 (11) | 2024.09.14 |
<전북 고창맛집> 청림정금자 할매집 (2) | 2024.09.11 |
<전주맛집> 카페 파프리카 - 가성비 쿠키체험에 시원한 논뷰까지 (아기랑 가기 괜찮을까?) (1) | 2024.08.27 |
<전주맛집> 중식당 건곤 - 어마어마한 왕갈비짬뽕!! (0) | 2024.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