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었음 _ 맛집, 카페/전주, 전북 먹었음

<전북맛집> 익산 이마트 푸드코트 -쑝쑝돈까스 이마트 익산점, 홍대쌀국수 이마트익산점, 뉴욕버거 익산점

728x90

생각보다 가성비 팡팡인 푸드코트

 

익산 이마트 푸드코트 전북 익산시 평동로 705 매일 10:30 - 21:00 (20:30 라스트오더) 매달 2, 4번째 일요일 정기 휴무

 

 

매번 참새 방앗간처럼 들르는 이마트. 

사실 집에서 좀 거리가 있는데도 상전님들 재우려고 굳이 익산점까지 원정을 나가게 됨.

 

요즘 제정신 차리고 사느라 외식 잘 안 하는데 종종 타이밍이 안 맞는 순간이 있지 않음?

어른들이야 대충 때우거나 늦게 먹어도 그만이지만 아직 유아 상전 두분은 배고프면 세상이 멸망하는 줄 알기 때문에 때맞춰 식사드려야 함.

 

이날도 그냥 집에 갈까 하다가 아기들이 너무 배고플 것 같아서 처음으로 이마트에서 식사해봤음.

 

 

뉴욕버거만 있는 줄 알았는데 숑숑돈까스와 홍대쌀국수도 있더라. 

이 포스팅 쓰고 났더니 비빔밥 집도 들어왔다고 하더라.

고로케 집과 공차를 빼고도 순수하게 4개 점포 정도면 그래도 푸트코트의 구색은 맞춰지는군.

 

 

나름 키오스크 주문이다. 대신 현금이 안되는 불편함이 있음.

카드 없는 사람은 서러워서 살겠나요. 

 

꼭 드셔보셔야 한다네요..

 

홍대쌀국수 메뉴는 이렇다.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정말 놀랐다.

하도 물가가 올라서 쌀국수 한 그릇에 육천원이면 편의점 도시락 가격보다 좀 더 비싼 정도다.

일똥 처럼 대식가면 셋트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우리는 기본 홍대 쌀국수 곱빼기와 홍대볶음면 선택.

 

 

바로 옆 숑숑 돈까스도 마찬가지다.파스타도 반원이 조금 넘고 일반 단품 돈까스는 만원이다.

만원가지고 돈까스라니 분식집 아니면 어려운데 괜찮네.

우리는 단품 돈까스 시킴.

 

 

놀랍게도 아기식기까지 준비되어 있다.

아기의자도 있다. 와우.

 


주문번호 뜨면 받아오는 시스템.

 

 

짜란- 음식 떼샷.

아기들은 돈까스 어른들은 홍대쌀국수 메뉴 먹을 요량으로 주문했다.

 

생각보다 쌀국수 괜찮았다. 일똥한테 왜 소고기 쌀국수 안 시켰냐고 물어보니 다른 사람이 받아가는거 봤는데 정말 소고기 조금 얹어주는 게 전부인 것 같다고 기본으로 시킴. 근데 기본으로도 충분히 맛있었다. 어른 먹을 생각이었는데 아기들이 갑자기 쌀국수 홀릭해서 일똥은 얼마 못 먹고 다 뺏김. 아이고 아버지..

 

 

 

볶음면은 팟타이 생각하고 시킨건데... 정말 맛이 없었다..

잘 못 읽지 않았습니다... 맛이없었습니다. 팟타이 종류랑은 맛이 아예 달랐고 뭐랄까 그냥 양념 밸런스가 내 입에는 영 아니었다. 다음에는 와도 이건 안 시킬 것 같음. 심지어 약간 매콤해서 아기들과 공유할 수도 없었다. 

다음에는 쌀국수만 시키든가 파인애플 볶음밥 시켜야겠다.

 

 

이날 시킨 메뉴 중에 내입에 제일 맛있었던 돈까스.. 다만 강제 부먹이라 부먹 싫어하면 소스 따로 달라고 하면 좋을 것 같다. 센스있게 아기식기 챙기니 가위도 챙겨주고 친절했음..

 

 

이날 전부 해서 이만 오천원인가 나왔던듯. 4인가족 외식 물가로는 매우 훌륭한 가성비다.

장보다가 출출하면 종종 푸드코트 이용해도 될 듯.

 

잊지말자 볶음면만 시키지 말것..

 

 

<익산 이마트 푸드코트>

○ 베스트메뉴: 숑숑돈까스

○ 재방문의사: ★★★ (가성비 한끼)

 

"아기랑 가기 괜찮을까?"

○ 아기의자: 있음 

○ 아기식기: 있음

 아기랑 편의 시설: 있음 (마트 내 수유실 이용)

 아기랑 별점: ★★★☆(역시 대형 쇼핑몰이 아기랑 가기엔 최고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