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에도 이런 곳이 있다. 진정한 태국의 맛
사계절팟타이 제주 제주시 구좌읍 구좌로 35 1층
화 17:00 - 21:30 21:00 라스트오더/ 수~일 11:30 - 21:30 (14:30 - 17:00 브레이크타임) 21:00 라스트오더/ 월요일 정기휴무
세화에 두 번이나 한달살기를 하면서 좋았던 점은 큰 변화가 없어서였다.
그러나 큰 변화가 없는 조용한 세화에서도 못간 일년 정도 사이에 스벅도 생기고 올영도 생기더니 어느새 태국 음식점도 생겼다.
물론 기존에도 태국음식점이야 있었지만 늘 오가며 보던 사계절세탁소가 없어지고 타이음식점이 생겼다니 내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거기다 하나같이 평이 너무 좋으네? 심장이 두근두근 하더군..
그러나 문제는 노키즈존이라는 점... 다 뒤져봐도 다들 매장에 방문에서 먹은 힙한 젊은이들 밖에 없어서 쭈굴했는데 다행히 일똥이가 포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찾아내서 상전들 자는 틈에 포장해왔다.
쏨땀 맛집이랬는데 둘이 먹자고 세 개 시키기가 너무 거해서 팟타이랑 똠양꿈만 포장해옴.
나는 대대대 만족이었고 일똥은 그냥 그렇다고 했다.
내보기엔 다분히 현지맛에 가까워서가 아닌가 싶다. (향에 약한 일똥..)
똠양꿍은 양도 많고 야채 해물 모두 신선했다.
팟타이는 신선하고 맛있었는데 양 자체가 좀 아쉬웠음. 입 짧은 내가 먹기에 적당하다고 느껴져서
잘 먹는 성인은 팟타이 하나로는 부족하겠다 싶었다.
쏨땀 먹었으면 더 만족했을 것 같은데 의외로 한달동안 배달을 잘 안시키게 되서 쏨땀은 끝내 못 먹고 옴.
다음에 세화에 가면 쏨땀까지 꼭 먹고오리...
그래도 포장이어도 고수며 라임까지 다 챙겨줘서 고마웠다.
결론. 사계절팟타이는 노키즈 존이지만 포장은 됩니다.
상전 모시는 쭈굴이들도 먹을 수 있습니다!
<사계절팟타이>
○ 베스트메뉴: 팟타이, 똠양꿍
○ 재방문의사: ★★★★★
"아기랑 가기 괜찮을까?"
○ 노키즈존으로 운영(10세이하), 아쉽지만 아기가 크면 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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