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었음 _ 맛집, 카페 (67) 썸네일형 리스트형 <델리> 이마트 유자폰즈 연어포케 - 건강한 맛이 좋다면! 저번 어메이징 부대찌개와 함께 샀던 유자폰즈 연어포케. 하와이 파머스마켓에서 포케에 맛들린 나는 포케라고 파는데만 있으면 시키는 이상한 버릇이 생겼는데 성공한 적이 없다. '내가 먹었던 맛이 아니야!'를 외치며 좌절하기 일수였다. 그러나 포기할 수 없지. 이번에도 이마트 델리코너의 유자폰즈 연어포케를 집어오는 패기를 부렸다. 물론 오십프로 할인의 꾀임(와 되게 옛날 단어네) 넘어갔다. 막 벗기려다 생각난 촬영. 초조하게 일단 상품명 보이게 찍어보았다. 약간 전주비빔밥이 생각나는 구성인데 내용물은 생각보다 실하다. 연어회랑 날치알, 견과류랑, 병아리콩, 야채 등등이 들어있다. 그리고 그 밑에 밥이 깔려있음. 저 그릇은 나무 같아 보이지만 플라스틱이다. 아사이볼이 생각나는 그릇. 그런데 내구성은 약한지 끝부.. <밀키트> 피코크 어메이징 부대찌개 - 분식집에서 먹던 그 부대찌개다! 참새는 아니지만 새모이처럼 주워먹는 걸 좋아하는 부리달린 나~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고 마감시간 이마트는 들려줘야지. 오늘의 밀키트는 피코크 어메이징 부대찌개.(+유자포케도 샀는데 그건 다음번에..) 지나가면서 몇번 들었다 놨다 했던 그 친구가 오늘 할인하길래 냉큼 주워왔다. 할인에 약한자여. 50프로면 더 좋았겠지만 30프로여도 꽤 괜찮은 가격이다. 요새는 하도 물가가 비싸니 7천원으로는 분식집에서도 둘이 먹기 힘들다. 알루미늄 용기에 들어있어서 그냥 냄비째 끓일 수 있게 출시된 제품이다. 아마 캠핑족이나 자취하는 사람들을 위한 스타일이겠지? 하지만 알루미늄 가열하면 몸에 나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냄비에 옮기겠습니다. 아, 들어있는 건 육수와 내용물들. 또 옮기고 나서야 사진찍을 생각이 났다네~ .. <전주맛집> 메종드쁘띠푸르 - 달콤한 빵 종류가 먹고 싶을 때 고고 아, 나의 참새 방앗간 나왔다. 메종드뿌띠푸르는 원래 제주에 있는게 본점이고 이효리 빵집으로 소문이 나있더라. 단골빵집이시라고. 제주 3대 빵집 안에 드는 곳이라고도 소문이 나있었다. (딴말인데 제주 크로와상 3대맛집 다 깼던 포스팅은 언제 할 수 있을까?) 여튼 그 빵집이 전주에도 생긴다고 해서 처음에 꽤나 놀랐었다. 왜? 전주에? 맛과 멋의 고장이라서? 느낌이 왠지 여기가 사장님 고향이라 그런가 싶기도 한데 어찌되었던 간에 전주에 생겼다. 션이 생기기 전에 오픈했으니까 최소 2년은 된 듯 하다. 오픈때는 정말 사람이 바글바글 했고 지금은 한산하다. 그렇지만 손님은 늘 있다. 밖에서 본 매장 외관. 메종드쁘띠푸르는 '오븐이 있는 작은 시골집' 이라는 포스팅도 있고 '작은 케이크 가게'라는 뜻도 있다는 .. <대전맛집> 호우섬 대전신세계점 - 스치듯 사라지는 홍콩의 향 고지랑 만나기 위해 간만에 대전으로 나갔다. 대전 신세계에 가서 언제봐도 귀여운 겸이를 알현하고 집에 돌아오기 전에 저녁으로 택한 호우섬. 사실 사전정보는 없었고 고지가 우육면이 있다며 점심으로 골랐던 곳인데 낮네는 대기가 30팀이 넘어서 포기했던 곳이 잠깐 한산하길래 골랐다. 어딘지 모르게 홍콩 느낌이 난다 싶었는데 홍콩음식으로 이미 핫한 곳이란다. 대기 없이 바로 입장했으니 땡잡았다. 서울에서는 더현대서울의 맛집이라고 소문났다고 한다. 대전 신세계가 맛집에 신경 썼다더니 정말이구나? 약간 초점이 나가기는 했지만 메뉴판은 이렇다. 우육면이 유명하다고 했고 나머지는 뭘 시킬까 하다가 시그니쳐 메뉴 중에서 블랙하가우와 쯔란오징어튀김을 골랐다. 지금보니 도삭면도 먹어볼껄 그랬다. 원하는 메뉴를 종이에 표기해.. <전주맛집> 라루체 블랙라벨- 재오픈으로 야심차게 출발한 라루체, 블랙라벨로 업그레이드 되다! (+재방문 추가 내용) (마지막에 재방문 추가내용 있음) 언제나 그렇듯 내돈내산. 전주에 뷔페다운 뷔페가 다 사라져버린 초유의 상황! (프랜차이즈 제외) 진짜 코시국이 무섭다는 걸 다시한번 느꼈다. 일반 손님 말고도 행사 손님 매출이 컸을 텐데 돌이며 환갑이며 잔치가 다 무산되니 살아남기 힘들었을거다. 문제는 이제 갈만한 뷔페도 없고 행사할 만한 장소도 없네? 우리도 션이 돌잔치를 가족식사로 대신하기로 했는데 뷔페가 다 사라져 버리니 룸에서 간단히 돌상차려 사진찍고 식사할 마땅한 곳 조차 남지 않아 당황하고 있었다. 그나마 대체할만한 라리코에서도 까이고 한정식집 밖에 안남아서 좌절하던 중에 라루체가 더 블랙라벨로 업그레이드해서 재오픈한다는 소식을 어찌어찌 찾아냈다. 워후. 검색의 집념. 가서 식사하고 괜찮으면 바로 예약하고 올.. <밀키트> 박막례 국물떡볶이 - 학교 앞 떡볶이가 생각나는 추억의 맛 지난번 치즈떡볶이에 이은 국물떡볶이 개봉! 치즈떡볶이가 너무 맛있었어서 두근두근 하며 국물떡볶이도 영접해봤다. 오늘은 정신 차리고 개봉하기 전에 패키지를 찍었다. 치즈떡볶이는 주황색 패키지, 국물떡볶이는 빨간색 패키지라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 헷갈릴 일 없어서 좋다. (애초에 여러개 살 생각인 사람) 이러이러한 식품이 들었다고 한다. 박막례 빕법소스가 굉장히 궁금한데 그냥 추측건데 msg가 들었던게 아닐까? 둥의 부모님께서는 예전에 음식점을 하셨는데 (나름 매니아가 있던 곳이었다) 아버님의 비법은 미원이었다. 둥이 따지면 60년전 그맛을 재연하는데는 그만한게 없다고 하셔서 묘하게 설득당했다고 한다. (지금은 가게를 접으셨으니 할 수 있는 말이다) 매우 간단한 레시피다. 물에 소스 넣고 끓으면 준비된.. <전주맛집> 뽀글이 양푼집 - 반월동 짜글이 끝판왕, 숨겨진 동네 맛집 가끔 등잔밑이 어두울 때가있다. 몇년을 이 동네 살면서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곳인 뽀글이 양푼집이 그렇다. 나이들면서 자꾸 입맛이 변해서 좋아하지 않던 짜글이를 자꾸 찾게 되었는데 은근히 짜글이 맛집 찾기가 쉽지 않았다. 어떤 건 너무 맵기만 하고 어떤 건 또 너무 달았다. 양념이 나쁘지 않다 싶으면 맛이 들쭉날쭉 하거나 고기가 안 좋기도 했다. 다른 곳에 정 붙이기도 했지만(나의 사랑 쟈네뜨.. 이곳도 곳 포스팅하리) 뭔가 약간 부족한 느낌이었다. 그러던 중 무려 인플루언서이신 우리 동네 블로거님의 포스팅을 보고 뽀글이 양푼집을 영접했다. 그리고 우리동네 짜글이 끝판왕은 이곳으로 정했다. 뽀글이 양푼집은 그야말로 정말 작은 동네식당이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줄서있는 맛집은 아닌데 손님이 없던 건 못 본것.. <전주맛집> 아웃백 효자점 - 아직도 인기만점 스떼기 하우스 (+ 케이티 VVIP 멤버십 팁) 아웃백을 처음 먹었던게 15, 16년 전쯤이었던가 더 되었던가. 막 핫해지기 시작했을 때 고맙고 또 고마운 k언니가 데려가 주었었지. 이런데도 경험해보면 좋다고 요새 인기 좋은 곳이라면서. 백립이란걸 처음 먹고 눈이 동그래졌던 꼬꼬마 시절의 내가 생각나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아웃백. 하지만 패밀리레스토랑의 하향길을 따라 안타깝게도 전주 아웃백은 하나만 남았다. 개인 레스토랑에서 스테끼 먹긴 좀 부담스럽고 보장된 맛을 믿고 가기엔 아직도 아웃백이 제격이다. 남들도 다들 그렇게 생각해서인지 하나남은 효자점은 문정성시를 이룬다. 신시가지에 위치한 아웃백 효자점. 주차는 건물 지하에 하면 되는데 오피스텔과 같이 사용하는 건물이라 그런지 늘 자리가 빡빡하다. 지하 3층까지 있는데 지하 2층까지도 늘 붐비더라. 입구.. 이전 1 ···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