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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었음 _ 맛집, 카페/전주, 전북 먹었음

<전주맛집> 오아카페 - 나만 빼고 몰랐던 전주혁신 최고의 기지제뷰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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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제뷰 카페를 찾는 다면 여기로 오시라!

또 나만 몰랐지 숨겨진 핫플.

 

오아카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 104-12 5층

매일 11:00 - 22:00

 

 

율과 데이트 마무리로 선택한 오아카페.

사실 집근처에서 카페도 제대로 못 다녀봄. 뭔가 아가들 줄줄이 달고 동네카페는 잘 안가지고 

혼자 있을 때 카페는 더더군다나 안가지고. 나들이 나갈 때나 가지.

 

여튼 율 덕분에 나도 동네탐방 제대로 했네.

이왕지사 온거 기지제 보이는데서 차 마시면 좋을 듯 해서 심사숙고 끝에 골랐는데

 

어느 분이 리뷰에 썼듯이 1층 투썸보다 나은듯 하다.

투썸보다는 옆집 이디야가 나은데 이디야 보다는 또 여기가 나은 듯.

 

와나카? 거기를 못가봐서 모르겠지만 여튼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아카페> 이디야> 투썸 입니다.

 

 

일단 뷰가 끝내줌. 이디야고 투썸이고 다 1층이라서 기지제뷰인데 기지제 뷰가 아닌? 느낌이다. 분명 기지제가 보이는데 나무에 가려서 살짝살짝 보이는 수준임. 외부에서 먹으면 좀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매장안에서는 그렇다.

 

근데 여기는 일단 5층이라서 뷰가 매우 잘 보임.

특히 밤에 가니 야경이 매우 훌륭하더라.

(야경이 훌륭하다고 해놓고 사진도 안 찍어온 나는 바보..먹느라 심취했음)

 

다만 야경이 바로 보이는 유리창옆 테이블은 네댓자리라서 자리 경쟁 심하다.

우리도 중간에 나간 팀이 있어서 급하게 자리 옮김.

 

가격은 저렴과 적당 그 사이. 메뉴가 대부분 육천원 내외고 케이크는 칠천원 정도였음.

 

근데 케이크가 정말 맛있더라.

최근에 먹은 카페케이크 중에 제일 맛있었다. 사장님이 베이킹 하시는 분인가보다. 

약간 케이크에 진심인 느낌이었음.

 

뷰도 가격도 맛도 다 좋은데 왜 안 유명한지 모르겠다고 쓰려니 나도 몰랐네.

실제로 손님들이 다 단골인 느낌이었음.

이제 나도 단골이 되어야지. 혁신에서 갈 카페가 없었는데 드디어 찾았다.

 

 

아쉬운건.. 공간이 좀 협소해서 테이블이 얼마 안된다는 거? 

한 열테이블? 정도나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재방문 의사 가득. 누가 또 근처에서 만나자고 하면 카페는 여기로 데려올 것 같다.

 

 

사진이 두 장밖에 없는 블로거..

말이 더 많은 블로거...

 

그나저나 사장님 왜 저 테이블은 문고리를 그냥 살려두셨나요..

(율이랑 의아해 하던 중에 내가 '애들은 좋아하겠네' 했더니 빵터짐)

 

여튼 전주 혁신 카페데이트 하실거면 여기로 가십쇼! 뷰, 맛 다 괜찮습니다.

(만성지구에서는 뭐다? 리틀케이로스터리다.)

 

 

<오아카페>

○ 베스트메뉴:  복숭아케이크, 트리플베리에이드
○ 재방문의사: ★★★★☆ (기지제 야경이 끝내주고 복숭아케이크도 끝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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