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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었음 _ 맛집, 카페/제주 먹었음

<제주맛집>제주벨미 협재점 _ 이만한 기념품이 없다. (아기랑 가기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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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한달 살기 때 나의 참새방앗간이었던 제주벨미.

이래뵈도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정말 반가운 육포였다.

 

진짜 성분이 쏘 심플이다!

제주산흑돼지랑, 설탕 조금, 제주멸치액젓, 천일염, 스테비아가 전부임.

 

심지어 가격도 합리적임.

육천원!

비싸다고 여길 수가 없는 이유가 편의점에서 첨가물 범벅인 각종 어포, 육포류도 이것보다 엄청 비싸더라.

 

내가 집에서 육포를 만든다 해도 이 가격에 이 성분으로 못 만들 듯 하다.

여튼 그래서 간 오픈한 아기들한테는 마음껏 오픈 할 수 있다.

 

 

 

종류는 다섯가지인데 

베지그랑, 돌코롬(감귤맛), 맵지롱(고추), 코소롱(아몬드), 마농(마늘)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맵지롱이랑 마농은 으른이 먹으면 딱 술안주로 좋아할 맛난 맛인데 생각보다 진짜 고추와 마늘의 풍미가 있어서

아기들과 먹기에는 조금 어렵다. 

 

시식됩니다. 시식해보고 사소서. 시식인심도 후해서 아기들에게 듬뿍 나눠주셨음.

감사합니다, 사장님.

 

 

 

내 입에는 베지그랑이랑 마농이 베스트이고 아기들은 돌코롬이랑 코소롱을 좋아했음.

 

사실 제일 좋은 건 다섯가지 맛 다 사서 냠냠 먹는 건데 그런식으로 먹다가는 육포에만 십만원 태울 것 같았다.

농담 아님.

 

귀여워.. 돼지... 밖에서 보면 엉덩이를 보이고 있어서 더 귀여움. 돼지들이 돼지를 보고 있는 광경.

 

 

 

제일 중요한 맛. 맛있다... 진짜 맛있다.....

지난번에 입덧이 그렇게 심할 때에도 이 육포만큼은 흡입했다.

 

아! 현이 그걸 먹고 태어나서 이렇게 잘 먹었던건가? 익숙한 맛이라?

 

여튼 우리집 아가들한테 앉은자리에서 한봉지씩 털림.

계속 찾아서 숨겨뒀다 먹었다.

 

거창한 선물하긴 그렇고 그래도 신경쓴 선물하고 싶을 때 왓따임.

좀 어려운데 선물 할거면 모든 맛 세트로.

가볍게 선물할거면 한봉지씩 슉슉 나눠주면 된다. 부피도 적어서 좋음.

 

감귤초콜릿 제발 그만...

 

쓰면서도 침고인다.

광고면 좋겠네. 실컷 먹게 ㅎㅎㅎ

 

 

협재에도 있고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도 있고 동문시장에도 있고. 안되면 네이버 스토어에도 있으니 한번 들러보시길.(네이버에는 기본맛만 파는 듯)

 

가격 동일하고 부피차지 안하니 그냥 보이는데서 바로 사시라.

 

참고로 내가 들러보니 제일 친절한 지점은 협재점임..

 

 

<제주벨미 협재점>

○ 베스트메뉴: 베지그랑 (기본은 기본인 이유가 있다)

○  재방문의사: ★★★★★ (그냥 지나치면 섭한 집)

 

"아기랑 가기 괜찮을까?"

○ 포장만 가능하므로 별도의 편의 없음.

 아기랑 별점: ★★★ (아기들이 참 좋아하는 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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